from Bon voyage :::::::::::::::/Korea 2012.06.20 09:27

 식물원 갔다오니 약 2시가 조금 넘었다.

롤링힐스 체크인 시간이 2시로 알고 있었는데 와보니 3시라는 +.+

다행히 청소된방 있다고 주긴했는데 체크인 시간 참 늦구나 ㅎㅎ

 

롤링힐스 오기전에 사실 근처 맛집을 검색했는데

홍콩차우라는 중식당이 유명하대서 찾아보니까 근처 골프장내에 있었다. 여기는 분관이라고..

분관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맛있다는 사람들이 죄다 요리를 시켜서 그런지..

정말 너무너무 맛이 없었다 ㅠ_ㅠ

간단한 식사 (짜장면, 짬뽕, 볶음밥) 세개를 나란히 시켰는데 그나마 볶음밥만 좀 괜찮고..

나 첫끼였는데 진짜 반도 못먹었음.. 어째서 맛집인거야 =_=

그 때 맛없었던걸 롤링힐스에서 전부 보상받은 느낌이 들어 다행이긴했다.

그만큼 롤링힐스 식사는 훌륭한듯..

 

체크인하며 찍어본 로비. 비즈니스호텔 같은 느낌도 물씬..

이런곳에서 학회해도 괜찮을듯 ㅎㅎ

바깥에 연못도 있고ㅡ

체크인하며 웰컴드링크 쿠폰과 (이거 참 좋다. 커피와 마카롱 한박스를 주는데 맛있음)

조식권을 받아 방으로 올라왔다.

 

 

 

호텔이 높지는 않은데 옆으로 길~어서 거의 끝방이었던 우리는

하염없이 걸어왔다 ㅎㅎ

유모차 놔둔채로 사진한번 찍고. 넓지는 않지만 정말 깔끔.

 

 

 

이 의자 정말 편하더라.

나중에 집에 발받침 스툴까지 해서 하나 놓고 싶다는..

 

 

 

식물원에서 돌아다니던 은이는

호텔침구에 누워 한참 잤다 ㅎㅎ

지금보니 목이 좀 아플거 같지만 원래 자는자세가 좀 삐딱해서;;

 

 

욕실사진도 찍어봄 ㅎㅎㅎ

이런 원목느낌 좋아. 라탄바구니도 집에 들여놓고 싶다 ㅎㅎ

로션 샴푸 세트는 전부 아베다.

 

 

 

남편 피곤하대서 잠깐 자고

은이는 일어나서 나랑 호텔 내부를 둘러보고ㅡ

지하 1층에 수영장, PC룸, 탁구장, 편의점, 헬스장이 다 있는데

수영장 보더니 은이가 자기도 들어가고 싶다고 ㅋㅋ

그래서 다시 올라가서 남편 깨워서 금방 내려왔다.

 

 

구명조끼만 대여할 수 있고 (그냥 앞에 있다. 딱히 대여랄것도 없는)

수심이 140~150으로 일정해서 튜브를 가져가면 좋았을걸.

은이가 키닿는 낮은 곳이 없어서 조금 아쉽..

 

 

물은 정말정말 따뜻하다. 수영장 내부가 약한 사우나 같은?

그래서 어린아이들이 정말 많았고

전체적으로도 거의 100%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

훈훈한 분위기랄까. ㅎㅎ 커플만 오면 좀 어색할지도 ㅎㅎ

그만큼 가족중심적이어서 우리는 참 편했다.

 

 

나는 들어가면 물이 입 위로 올라왔기 때문에 -_-

한번 들어갔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ㅎㅎㅎㅎ

수영장 오면 은이는 항상 아빠와 ^^

 

 

 

눕혀주니 처음엔 싫어하다가 나중엔 즐기는듯 ㅎㅎ

 

 

 

근데 자꾸 수영장 물을 먹는다 ㅋㅋ

엄청 먹은듯..

 

 

 

잠깐 나와서 편의점에서 사온 빼빼로.

빼빼로 처음 준건데, 뭐 여행이니 이런 일탈이 있어야지 ㅎㅎ

근데 은이가 이건 무슨 새로운맛! 하며 엄청 맛있었나보다.

딱 두개 줬는데 내 가방 뒤져서 다 먹길래

나랑 남편이랑 막 먹고 ㅋㅋ

 

 

완전 진지해 ㅎㅎ

 

 

다시 수영시작~~

 

 

 

 

수영하고 나니 5시반.

밖으로 나갈까 하다가 은이가 많이 배고픈거 같아서 롤링힐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더키친에 왔는데

6시에 오픈이란다. 우유 하나 주고 예약걸어놓고 방에서 대기..

 

 

알고보니 자리는 많아서 예약할 필요는 없었고 ^^:;

밖에 바베큐 먹는것만 예약해야 할듯 하다.

직접 불에 고기랑 소세지 같은걸 구워먹는데 아빠들이 열심열심..

난 여기 bbq 구워먹을수 있다고 해서

나무사이에 벌레도 많고 연기 많고 불판 안깨끗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이렇게 식당 야외에 깔끔하게 있을줄이야. 구워먹는것도 깔끔하고ㅡ

은이 조금 커서 오면 우리도 꼭 예약해야지.

 

 

자기 컵이랑 수저 준다고 물만 떠먹고 ㅋ

크림스파게티 조금 먹더니 또 안먹는다.

요즘 정말 왜이렇게 안먹는지~

크림파스타, 리조또 전부 다 맛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싸지는 않은.. 두개 합해서 거의 5만원..

호팩 할인하면 15%할인된다.

 

 

밥먹고 또 연못보러..

고기가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보인다.

 

 

 

롤링힐스 정원.

이야.. 정말 멋지다. 꼭 외국온느낌.

 

 

유모차 끌고 산책하기.

 

 

테이블, 벤치가 곳곳에 있어서 셀카도 한장 찍어보고ㅡ

딱 한장 찍었는데 그럭저럭 괜찮게 나왔어 ㅎㅎ

 

 

 

 

 

오랜만에 풍경사진 찍을 여유도 생겼네.

꼭 출사나온 기분이랄까ㅡ

 

 

 

 

잔디밭이 참 좋아서 공놀이 하는 아이들도 많고

은이도 한참을 뛰어다닌것 같다.

 

 

 

피곤했는지 밤 8시에 잠투정도 거의 없이 잠들어버린 ㅎㅎㅎ

나 혼자 밤에 좀 심심했다는~ (신랑도 일찍 자고 ㅋㅋ)

다음날 아침, 블루사파이어에서 조식.

조식이 훌륭하단 평이 많았는데 정말 그렇다.

특히 한식위주. 부페에서 한식을 잘 먹진 않는데 아이가 있다보니 좋더라.

잘안먹는 은이 같은 경우 게살죽 그나마 먹었고

(김, 미역국, 삶은 달걀, 불고기, 각종 반찬들이 많다)

제주감귤을 비롯해서 과일들도 많았다.

롤링힐스가 해비치계열이라 제주 감귤 있다고 들었는데 여름에도 있을줄이야 ㅎㅎ

완전 많이 가지고 왔다는~ ^^; 요플레도 종류별로 있다. 

 

 

 

밥먹고 로비에서ㅡ

기분좋다가 다시 찡찡찡.

갑자기 쭈그리고 한참 앉아있어 힘주는줄 착각 ^^;

 

 

체크아웃하는데 10시도 안됐어 ㅎㅎ

옛날같으면 조식시간 끝나기 직전에 허둥지둥 아침 먹었는데

부지런한 은이가 있으니 이렇구나 ㅎㅎ

체크아웃하고 어제 받았던 웰컴드링크 쿠폰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 받고

정말 맛있었던 마카롱 한박스 가져와서 차에서 먹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갯벌에 가보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근처 백미리 갯벌체험지가 있단다.

(그래도 거의 15~20km 정도)

가보니까 갯벌은 좋은것 같은데

땡볕에 준비는 안되있고 - 선크림도 모자도 장화도 없었다 -

장화는 대여가 가능하긴 하지만.. 가격도 은근 되는데다가,

갯벌까지 가는데 물건 대여해서 트랙터? 같은거 타고 가야하는데

왠지 번거롭고 은이가 컨디션이 안좋아보여서 다시 환불받았다.

 

집에오긴 아쉬워서 바다나 보자! 하고 제부도로 고고

 

 

제부도 해수욕장 갯벌은 무료이기 때문에 잠깐 보러 ㅎㅎ

 

 

모래밭이 신기한지 땅만 보고 걸어 사진을 찍을수가 없네 ㅎㅎ

 

 

11시정도였는데 벌써 물이 들어오더라.

 

 

선크림 없어서 우산으로 -ㅅ-

원래 주말에 비온다더니 비는 무슨..

 

 

모래밭 끝나고 갯벌로 들어왔더니 푹푹 잠기는 느낌이 이상했는지

막 이렇게 본다 ㅋㅋ

 

 

사실 나도 일반신발로는 걷기가 넘넘 힘들더라. 장화 필수!!

조금 걸어보다가 이상하고 무서웠는지 은이도 자기 안고 가라고ㅡ

 

 

 

결국 남편이 은이 번쩍 안고ㅡ 바지에 다 튀고 ㅋㅋ 우왕좌왕..

 

 

너무 늦어지면 차 밀릴까봐 금방 나와서

오면서 광고 전단지 받은 논뚜렁밭뚜렁으로 밥먹으러 왔다.

바로 선택한 곳인제 바지락 칼국수 완전 맛나! 조개도 듬뿍..

사람도 많고ㅡ 진짜 좋았다 ㅎㅎ

 

 

 

 

은이가 갯벌이 싫은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계속 갯벌~ 뻘! 하며 생각이 나나보다.

궁금하긴 한데 발은 잠기고 ㅎㅎ 호기심이 만족되지 못해서 다시 가고싶은듯..

제부도 다시 가긴 조금 멀고, 가까운시일내에 을왕리라도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 인터넷으로 아기 장화 저렴한것도 주문해놨다 ^^

 

이번 여행은 좀 알찬 느낌!

아이 태어나고 함께 여행하면서 아무래도 이동성이 좀 떨어지다보니..

숙소에만 머물때도 많았고

일정 한두개? 정도만 잡고 그랬었는데

인제는 숙소 말고도 여기저기 다닐만 한것 같다.

예전에 남편이랑 둘이 여행할떄는 하루에 6, 7군데도 가고 그랬었다는 ㅎㅎ

 

여행 갔다와서 좀 힘이 난다 ^^

사진보니 또 여행가고 싶어진다. 얼른 올 여름이 지났으면!!

가을에는 마음껏 놀러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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