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Bon voyage :::::::::::::::/Korea 2012.06.19 06:04

주말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올해 목표(?)가 한달에 한번 가까운여행을 다녀오자! 였는데

3월까지는 가다가 그 이후로 중단~~ 남편도 나도 너무 바빠져서 마지막으로 여행간게 3월;;

은이는 평일에는 아빠를 거의 전혀 못보기 때문에 가끔씩 여행을 가줘야 아빠와의 친밀도가 올라가는데

3월 이후로 너무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 최근에 다시 아빠 싫어싫어~ 해서 급 떠나게 된 여행.

 

원래 곤지암리조트 가려고 했다가 여기는 회원제라며;;

3주전에 예약한거 아무 상관없이 바로 취소전화 오고ㅡ

그러다 알아본 곳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롤링힐스다.

롤링힐스는 정말 검색해보면 아이 데리고 가기에 좋은곳 순위안에 드는.. 평도 정말 좋고ㅡ

롤링힐스 관련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ㅎㅎ

아무튼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화성시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경기도 화성 하면 그 지역 주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범죄의 밀집지역-_- 같은 인상이 있어서;; 이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될줄은 전혀 몰랐는데

숙소에서만 머물지 않을까..라는 생각과는 달리 근처에 볼게 정말정말 많았다.

(호텔에서 비치된 책자에 보면 2박 3일 머물러도 충분하겠다는 생각)

무슨 타조 사파리도 있고 공룡알화석지.. 테마파크도 많고 스파도 있고..

갯벌체험지도 멀지 않아서 호텔이랑 패키지로 팔기도 한다.

첫날 우리가 선택한건 우리꽃 식물원.

 

처음 들어본곳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우와~ 이런곳이 있었구나 싶다.

우리꽃만 약 2만여가지? 규모도 크고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에서 하는것이니.. 3천원인가 그랬다)

전시관, 식물원, 그 외 시설도 깔끔하고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지금은 유모차 대여는 안된다. 

 

 

 

입장하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 전시실.

약간의 체험도 할 수 있고

대부분이 미디어 시설로 되어 있는..

 

 

전시실이 많지는 않지만 영상관도 있고

대부분이 이렇게 커다란 나무와 함께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꾸며놓은 점이 인상깊다.

 

 

 

은이는 포스트잇에 관심 ㅋㅋ

 

 

 

색연필을 잡은 손이 보이지가 않는 ㅎㅎ

역시나 색칠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색연필로 그어보는것이 좋은 ㅎㅎ

 

 

 

아 정말 귀한 가족사진.

시에서 하는 거라 그런지 중학생들 봉사자가 정말 많았는데

어린학생에게 부탁해서 찍었다 ㅎㅎ

DSLR을 처음 써본듯 ㅎㅎ 막 사용법 물어보고..

뷰파인더로 봐야하는데 LCD에 안나온다며 ^^;

 

 

 

활짝웃는 나비 은이를 찍고 싶었는데

표정 안좋아 ㅎㅎ

 

 

 

여기 완전 대박.

전시실 2층에서 나오면 바닥분수와 함께 식물원이 연결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다 난리났다 ㅎㅎ

진짜 텐트까지 가지고 와서 쉬는 가족도 있었다는..

물을 좋아한다면 여벌옷은 필수!

은이는 바닥에서 갑자기 물이 나오는지 궁금은 한데 선뜻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만 구경했다 ㅎㅎ

 

 

 

드디어 식물원안으로..

식물원 참 좋다. 싱그러운 느낌..

나 막 사진찍어줘~~ 남편한테 카메라 넘기고ㅡ

 

 

엄마가 사진을 찍던말던 은이는 완전 신나서 뛰어다니느라 정신없다 ㅎㅎ

동물원보다 식물원을 훨~~씬 좋아하는 은이.

진짜 가을에 꼭 광릉 수목원 예약해서 가야겠어.

 

 

난 쫒아다니느라 바쁘고 ㅎㅎ

 

 

 

식물원 안이라고 해서 아주 많이 덥지는 않았다.

밖이 워낙 더워서 그런건지도 - -;

 

 

지나가며 이건 무슨꽃이야 말해주다가 발견한 노루오줌 ㅋㅋㅋ

우리꽃들은 이름 재밌는게 참 많다 ㅎㅎ

도깨비 어쩌구 무슨나무도 있었는데

이파리 뒤쪽에 무언가가 콕콕 박혀 있어서

나중에 그거 만진 은이 팔에 다 묻어서 떼어내느라 당황하기도 하고;;

(다행히 벗겨지거나 빨갛게 되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않고

한산하고 평화로웠던 곳..

 

 

 

 

뒤에 인공폭포가 있어서 사진찍어줄게 서 있어봐~ 했더니

아빠가 손을 놓자마자 무섭게 다시 뛰어가버렸다는 ㅎㅎ

 

 

바닥에 떨어진 꽃잎 발견.

한참을 보더니 하나 집어서 나보고 가지고 있으라고 ^^;

 

 

 

갑자기 어디선가 다른 사람들이 불쑥불쑥 나타나면

놀래..하면서 이렇게 가슴을 꼭..ㅎㅎ

요즘 정말 잘 놀래서 걱정이지만

이런 표정과 제스처는 정말 귀엽다.

 

 

 

식물원 밖으로~~

저기 보이는 정자는 우리의 쉼터였다는 ㅎㅎ

 

 

 

진짜 바람이 너무너무 시원해서 남편은 누워있고

나는 은이 요플레 먹이는 중..

한참을 앉아있었다.

 

 

은이가 보고 있는건

알고보면 저기 어딘가에 있는 돌멩이 ㅋㅋ

여전히 돌에 관심이 많다~

 

 

 

여름꽃들이 그득그득 피어있다.

앞에 보이는 저 산?이 바로 전망대 올라가는 곳인데 ㅎㅎ

첨에 전망대라고 해서 가볼까 했다가

거의 상암동의 하늘공원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 (생긴것도 비슷)

유모차 끌고 온 우리는 포기 =ㅅ=

올라가본 사람있으면 어땠는지 좀 찾아봐야겠다 ㅎㅎ 궁금하긴 하다는..

 

 

걷다가 더워서 또 정자에서 쉬기..

햇볕이 쨍쨍한데 여기는 어찌나 시원한지 정말 좋았다.

 

 

동물 모형들도 있고 작지만 어린이 공원? 같은 곳도 있다.

 

 

은이는 목마타며 흔들흔들..

 

 

 

언니들이 이거 타고 놀길래 자기도 올려달라며 올려줬더니

무서운지 제대로 서지도 못해 ㅎㅎㅎㅎㅎ

금방 내려가겠다고 ^^; 역시 아이들은 경험해봐야 안다!!

 

 

그거 만회하려는듯 분노의 목마타기 ㅋㅋ

누가 앵그리버드 모자를 씌워놓고 갔네 ^^

 

 

 

간단히 걷고 돌아다닌거 같은데 약 1시간반~2시간 가까이 본것 같다.

식물원만 따로 시간내서 가기 쉽지 않은데

겸사겸사 잘 다녀온것 같아서 만족도 최고였던 곳.

가을쯤 오면 가을꽃을 볼 수 있겠네. 정말 나중에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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