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Bon voyage :::::::::::::::/Korea 2012.06.11 13:06

이번주 주말은 계속 나갔다 ㅎㅎ

토요일은 오랜만에 회사동기 만나서 코코브루니 갔다오고 '-'

인제 나 나갈때도 은이가 예전만큼 많이 울지도 않고 (금방 그쳤다며.. 남편이 놀이터가서 한참 놀고 했단다)

회사 이야기도 듣고 결혼생활 이야기도 하다보니 꽤 즐거웠다 ^^

진짜 단둘이 친구 만난게 몇달만인지, 잘 기억도 안날만큼 오랜만이었네.

 

일요일은 느지막히 나와서 다이너라이크로 고고.

가로수길도 인제 좀 복잡해서, 굳이 삼성동까지 매번 온다.

여기는 우리부부의 제2의 브런치집이라는..

스토브보다 멀고 음식종류수가 많지는 않지만

가격도 좀 더 저렴하고 무엇보다 항상 한산한 분위기..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넘넘 좋다.

게다가 브런치부페임에도 파스타 만들자마자 테이블로 직접 서빙해준다.

도착직전에 은이가 잠들어서 간만에 남편이랑 둘이 오붓하게 밥먹고 수다떨고~

 

 

 

 

다 먹을때쯤 일어나서 시리얼 흡입중인 은이 ㅎㅎ

아 정말 시리얼 어찌나 사랑하는지;;

남편한테 가져다 달랬더니 코코볼을 정말 많이 담아와서;; 은이는 완전 신났네ㅡ

 

 

 

나는 혼자 커피타임 즐기는 동안

남편은 완전 자상자상모드로 피자 자르는중..

(근데 이상하게 잘라져서 결국은 남편이 다 먹고 ㅋㅋ)

 

 

 

 

이날 초코 브라우니까지 먹었어 OTL

아 정말 나 닮아서 밥 안좋아하면 곤란한데 ㅠㅠ

그래도 난 학교다닐땐 밥 정말 좋아했는데ㅡ

밥을 잘 안먹게 된게 진짜 입덧 이후로 그렇게 된것 같다.

당시 밥을 아예 못먹었는데 가라앉고 나서도 밥은 그닥 안땡기는..

 

 

 

금방 나와서 삼성어린이박물관으로 출발!

여기 많이 알려진곳이라는데 나는 얼마전에 처음 알았다.

경기도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이랑 똑같은건줄 알았음..

알고보니 잠실에 있는거였고, 평 진짜 좋고, 입장료도 저렴하고, 국내에서는 최초의 어린이 박물관이라며...

 

24개월미만은 3000원인가 그렇고,

보호자도 얼마 받았었는데 임직원할인으로 무려 50% 된다면서 3명이서 달랑 6500원 냈다.

키즈카페보다 백만배 좋은데 이렇게 저렴하다니.. 6개월에 한번씩은 꼭 오기로 다짐..

 

아 여기 평일은 주차가 무료가 아니고 (30분에 1000원인가)

주말은 2시간 무료라고 한다.

박물관 내부로는 유모차 반입이 안되서, 입구에 유모차 보관하는 곳이 있다.

그런줄도 모르고 주차하고 차에서 굳이 유모차 끌고 왔는데 좀 허무 ^^:;

 

1층부터 4층까지 차근차근 둘러보기로..

어차피 참여할 수 없는 것도 많아서 관심있는 것만 보기로 했다.

1층 위인 전시는 아예 패스하고,

2층에 가보면 꿈의상자..라는 직업탐색해보는 곳이 있다.

이렇게 나비옷도 입어보고 (아직은 좀 크네)

 

 

 

건축가 체험.

아 -_- 나도 어렸을때 건축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대학때 건축은 정말 이론과 현실이 다르다는걸 깨달아서;;

은이가 건축쪽으로는 안갔으면 좋겠다 ㅠㅠ

근데 은이는 도형자로 그림그리는게 재밌는지 한참 구경중..

 

 

 

 

 

이거는 운동선수.. 순발력 테스트하는..

양쪽에서 불 들어오면 누가 빨리 누르는지 경기하는건데 은이는 그냥 눌러보는게 재밌었던듯 ㅎㅎ

 

 

 

우주탐험가.

여기에 완전 푹 빠졌다. 진짜 한참 핸들 돌리고 누르고 ㅎㅎ

불러도 안나오는~ 우주비행사 은이 '-'

 

 

 

 

 

헬로우뮤직.

음악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고 직접 화면 터치해서 악기별로 음악 만들고 하는건데

한두번 눌러보더니 관심없다. 아직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좋아하는 아이들은 열심히 하더라 ^^

 

 

 

 

리듬요리사 방..

요리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안에 악기소리를 체험하게 해놨다.

진짜 악기는 아니고 드럼통이나 패트병 후라이팬을 두드려보는..

 

 

 

 

 

아고 귀여워라 ^^;

 

 

 

 

오르골 체험해보기.

저 손잡이를 돌리면 오르골이 돌아가며 음악이 나오는데 음악이 참 예쁘다.

은이는 신기한지 돌려보고 또 돌려보고.

 

 

 

 

 

리듬요리사 방에서 셀카도.

나랑 남편이랑 찍는거였는데 은이도 등장.

 

 

 

빛의그림이라는 섹션인데

아직 사진과 빛의 원리에 관심을 가지기엔 좀 어린듯.

잠깐 저 사진기만 보고 나왔다.

 

 

 

3층. 여기가 대박. ㅎㅎ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워터엑스포.

물놀이하는 곳인데 다들 넘 좋아라하는..

방수조끼는 무료로 빌려주고 (바로 옆에 걸려있다)

물도 자주 교체해줘서 깔끔하다.

대부분 옷이 젖는다고 해서 여벌옷도 챙겨갔는데 은이는 방수조끼에만 물이 튀고 안 젖었다.

여름이라 반팔입어서 그런걸지도 ^^; 오히려 작은 수건 하나 챙겨갈걸 싶었다는..

(에어컨이 나와서 팔이 물에 젖고나서 좀 추워보였다)

 

 

 

여기서 거의 한시간은 보낸듯..

공 물에 띄워보고 굴려보고 정말 좋았나보다. 시종일관 웃음 ^^

 

 

 

 

 

 

큰 아이들 사이에서 열심히 노는 은이 뒷모습보며 ㅎㅎ

나는 벤치에 앉아서 좀 쉬고;;

 

 

 

 

한시간 정도 있다가 드디어 옆코너로..

여기는 나는나는자라요. 코너인데 나에 대해 알아가는.. 그런곳이다.

퍼즐안에 나라는 사람의 특징이 그려져 있어서 맞추는건데

그냥 퍼즐맞추기 삼매경 ㅎㅎ

물론 혼자는 잘 못해서 남편이 도와줬다.

 

 

 

 

동화극장? 같은건데 버튼 누르면 동화가 나온다.

재밌을거 같은데 은이는 금방금방 다음 버튼으로 ㅎㅎ

좀더 크면 좋을듯!

(아직 영상물에 전혀 집중을 못하는지라)

 

 

 

 

여기는 4층.

미로찾기 중간에 내가 서 있었는데 잘 찾아온다 ㅎㅎ

신나서 완전 뛰어다녀 ㅎㅎ

 

 

 

 

 

이건 만화경.

자기 모습이 보이고 또보이고 하니까 신기한가봐.

 

 

 

셋이 셀카 찍는데 은이 안으로 막 들어가려고 다리 올라가고 ㅋㅋ

 

 

 

화장실 가려고 봤더니 안쪽에 또래끼리라는 키즈카페? 같은 곳이 있다.

48개월미만만 이용가능한데 넓고 좋다 ㅎㅎ

주방놀이 퍼즐 미끄럼틀 붕붕카도 많고 넘 좋다는..

입구에서 손 씻은 사람만 들여보내는.. 청결도 신경을 많이 쓰고.

은이는 요새 담기에 관심많아서 계속 저것만 끌고 다녔다 ㅎㅎ

 

 

붕붕카 타다가 곰세마리 나오니까 아는 노래라며 춤추고 ㅎㅎ

 

 

 

 

오는길에 차가 좀 밀렸지만;; (일요일 4시인데 왜 그렇게 차가 많은지 ㅎㅎ)

암튼 담엔 겨울쯤 가볼까ㅡ

일년에 두번씩 가보기로 다짐 중!!

은이도 너무 좋아했고 나도 만족도 높고 ^^

정말 뿌듯했던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