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Bon voyage :::::::::::::::/Korea 2012.05.24 11:30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국립과천과학관에 다녀왔다.

이 얼마만의 외출인지!

감기는 거의 다 (99%) 나아서 요즘 매일 나가고 싶어하는 은이 ㅎㅎ

일전에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갔다가 차도 많고 밥먹기도 힘들고 고생만 했던 기억이라

과천에는 쉽게 발걸음이 안 떨어졌는데 (우리집-과천, 우리집-강남 거리나 똑같다는)

과학관은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해서 출발!

 

진짜 가보니 서울대공원쪽이랑 과학관쪽은 다른방향으로 들어가더라.

과학관은 경마공원 쪽이라 차도 별로 없고 들어가는 입구도 한산한 편.

주말인데도 많지않으니 너무 좋다는 ㅎㅎ

입장료도 4000원 ^^

(인제 키즈카페 이런데는 돈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ㅠㅠ 가서 밥먹으면 금방 4만원이니)

 

연애할때 어디 가면 이렇게 표 사진 자주 올렸었는데

나 표사는동안 신랑이 은이랑 그늘에서 기다리고

가면서 사진찍기ㅡ

사진보니까 전시회도 막 가고싶다. 이번주에는 전시회에 도전해볼까.

 

 

이때만 해도 감기약 먹고 딱 20분 잤나..

내려서 유모차에서 재울려고 했는데 내리니까 깨서 얼마 못잔 은이.

덕분에 컨디션은 별로 좋지 않구 (그래도 밖이라 울지는 않았다)

 

 

더운데 과학관 내부는 시원하구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오후되니 좀 많아지더라~ 우리는 11시반쯤에 들어갔는데)

대부분 전시실이 체험도 같이 할 수 있게 되있어서 아이들이랑 오기에 참 좋다.

나는 어렸을 때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내가 공대간건 순전히 수학을 좋아했기 때문이라는 ㅠㅠ)

암튼 여기와보니까 나도 잘 모르는 과학원리들이 참 많았다 ㅎㅎ

이건 펌프 원리를 체험해보는건데 물 보니까 급 관심 ㅎㅎ

 

 

저 손잡이를 위에서 아래로 내릴때마다 물이 쑥쑥~ 위로 올라간다.

다정다정 신랑이 가르쳐주는중.

 

 

 

 

유리 아래에 돌 있다고 갖고 싶다고~ ^^ 계속 그랬는데

사진보니 되게 조심조심 걷는 것 같은 ㅎㅎ

 

 

이건 블럭 중간에 카메라를 설치해놔서 작은 공간을 크게 확대해서 보는.. 그런거였는데

블럭 보니까 은이가 좋아라 한다.

집이랑 이것저것 열심히 놓아보는중..

와보니까 은이가 어린 편이긴 하지만 (초등학생들도 엄청 많다)

자세히 살펴보면 19개월 아이도 볼 수 있는 것들이 은근 많아서 지금 와도 좋은것 같다 ^^

 

 

 

 

역시 자다 깨서 그런지 얼마 못걷고 유모차를 타겠다며 ㅎㅎ

유모차 타고 앞에 동물 블럭 관람중..

몰펀으로 만든 거라며..

(4~5살 정도 되면 몰펀 많이 사던데, 몰펀 아는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것 같다)

 

 

 

여기는 무슨 전시였는지 잊어버렸다.

낙서금지라고 써있었는데 낙서 엄청 많았던 ㅋㅋ

조명아래서 사진 한번 찍어보고ㅡ

 

 

 

바닥 유리 아래 작품. 플립플랍들..

집에 원숭이 모양 하나 있는데 알고 있어서인지 은이가 또 갖고 싶다고 ㅎㅎ

 

 

 

물레방아 원리. 물보니까 또 급 관심 ㅎㅎ

 

 

이건 풍차.

저 손잡이를 회전시키면 풍차가 막 돌아간다.

나중에는 은이가 혼자 했는데도 돌아가서 신기 ㅎㅎ

 

 

 

 

나비 체험관이었나.

꽃 보니까 바로 달려가는 ㅎㅎ

아무래도 식물원을 가야겠어 ^^

 

 

 

 

 

 

여기는 2층 식당. 아워홈에서 한다. 역시나 아워홈 음식맛은 다 똑같아. ㅋㅋ

(모교 학관 수준 ㅠㅠ)

들어갈 때는 사람 좀 많은 편이었는데 - 자리 약간 있었다 -

나올때 약 1시쯤에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밥은 빨리 먹어서 다행..

 

 

음식맛이 좋지는 않아서 (특히 오므라이스는 정말 비추 ㅠㅠ)

은이가 소시지만 약간 먹고 하나도 안먹었다.

갖고 간 귤만 두개 먹고 끝..

 

 

천체관에서 별자리랑 무기, 거북선.. 이런거 보고 나오는길.

여기는 체험할 거리가 많지 않아 흥미가 없어서 금방 나왔다.

아빠랑 손잡고 오는거 보니 뿌듯..

시간이 지나 언젠가 아빠 어깨만큼 컸을때도

손잡고 전시회 가고 그럼 좋을텐데 ^^

 

 

여기는 생태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

(은이는 1전시관을 제일 좋아하긴 했다)

식물이랑 동물 전시를 예쁘게 잘 해놨다.

 

 

 

표지판 설명을 막 열심열심 본다 ㅋㅋ

누가 보면 글자 읽는줄 알겠다는..

저거 보고 금방 저 표지판 위로 올라가서 난감 -_-

 

 

머리 위에 꽃게 있어서 사진찍어 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위에 있어서 꽃게는 안나오고 매달리지 마세요 표지판만;;

 

 

역시 수족관은 좋아.

크라운피쉬(니모)가 자꾸 숨어서 까꿍하며 열심히 찾았다.

정말정말 좋아했다는 ^^

 

 

 

살짝 앉혀봤더니 이런 웨딩포스 돋는 사진이..

(나 웨딩리허설 사진찍을때 작가가 자꾸 손끝을 보세요 시켰었다 ㅋㅋ)

 

 

지느러미가 화려한..

어떤 초등학생이 이거 보자마자 이것봐~ 쩔어~ 라고 말해서 -_-

은이도 크면 그러겠지 ㅠㅠ 라는 생각..

 

 

옆에 이구아나 큰게 있어서 보러 갔는데

이구아나보다 아빠랑 몸놀이 하는거에 더 관심많은 은이 ㅋㅋ

사람 좀 적은데서 완전 난리났다 ^^;

 

 

 

 

무대 위에 올려놨더니 왔다갔다..

바닥에 색종이 보고 또 정신없고 ^^

 

 

 

땀나서 머리는 엉망진창 ㅋㅋ

 

 

커피 마시러 가면 잠들까 했는데

피곤한지 짜증폭발해서 녹차라떼 흡입하고 안아줬더니 금방 잔다 ㅠㅠ

원래 잘떄는 꼭 내가 안아야 잠드는데

엄마 힘드니까 아빠가 안을게.. 몇번 말하니까 갑자기 알겠다고..

그래서 신랑이 안고 잠들었다. 감동 ;ㅅ;

재워서 유모차에 눕혀놓고 우리는 시원한 첨단관에 좀 있었다.

나 막 DNA도 보고.. 컴퓨터도 보고..

사진도 찍었다.

 

 

 

은이가 졸렸던 거 뺴고는 전체적으로 참 좋아서..

(아 야외에도 볼게 많았는데 더워서 안나갔다)

자주 오고 싶다고 생각한 곳.

그런데 한번 왔던 곳은 자주 안오게 되는 성격때문에;;;

또 언제 올지는 모르겠다ㅡ

일년에 한번 오면 많이 올것 같아 ㅎㅎ

내년 이맘때쯤 오면 더 많이 좋아하고 즐기려나 ^^

짧은 외출이었지만 굿!